故 신성일 빈소 찾은 이순재, “한국 영화 중흥에 큰 역할”
입력 2018. 11.05. 08:19:08
[더셀럽 이상지 기자] 원로배우 이순재가 동시대를 함께 한 배우 고 신성일을 추모했다.

이순재는 4일 저녁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고인은) 한국영화가 획기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성일 씨를 다 기억한다. 더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일찍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성일씨 작품은 많은 자료가 남아있어 후학들에게 좋은 교본이 될 것”이라며 “영화 중흥에 큰 역할을 했다. 제일 바쁠 때는 동시에 20작품 이상을 했다. 정말 애를 많이 쓴 사람이다”고 말했다. 또 “(신성일을) 본지는 오래 됐는데,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얼굴이 좋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몇 번 보는 건데 (안타깝다)”라며 “로맨스에 적합한 배우였는데, 건강했으면 말년까지 좋은 작품을 했을 텐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신성일은 지난 4일 새벽 전남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81세. 지난해 6월 폐암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고,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진행되며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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