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김미숙 “일 없어 누워서 TV보는 남편 왕종근, 발로 차버리고 싶어”
- 입력 2018. 11.16. 08:23:0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미숙이 속마음을 내비쳤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공감토크, 사노라면’ 코너가 전파를 탔다. 김상희 윤문식, 왕종근, 김미숙, 남능미, 박지훈, 이승신 등이 ‘은퇴 후, 우리 부부이랬으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왕종근은 “친구들이 거의 다 은퇴를 했다. 은퇴를 하고 나니 집에서 TV를 볼 때 채널 선택권이 없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아내 김미숙을 ‘악처’라 칭하며 “악처는 지금도 ‘누워서 TV보지 마라’ ‘과자 흘리지 마라’ 등의 소리를 하는데 은퇴를 하면 TV를 꺼버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숙은 “당연히 꺼야한다”며 “내가 그 상황이 되면 너무 화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고 집에 와서 TV를 보는 건 가엽다. 그런데 요즘 일이 없어서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하는 일이라곤 TV를 보는 것 뿐”이라며 “청소기 돌릴 때 제대로 비켜주지도 않는다. 발로 차버리고 싶다”고 폭로했다.
또한 김미숙은 “남편이 돈을 잘 벌 때도 나는 화를 잘 내는 편이었다. 그땐 화를 잘 받아줬는데 돈 못 벌 때 화를 내니까 ‘무시한다’고 생각하더라”며 “정말 돈 못 버는 남편들 때문에 아내들이 훨씬 더 눈치를 본다”고 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