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플레이어' 이시언 "초반 욕·악플에 상처 받아, 점점 반응 달라져 기분 좋았다"
- 입력 2018. 11.22. 06:00: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이시언이 '플레이어' 방송 후 악성댓글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상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이시언은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시언은 '플레이어' 방송 후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초반 연기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았던 것에 대해 이시언은 "초반에 캐릭터를 잘 잡지 못했던 것 같다. 초반과 후반부의 확실한 온도차를 원했던 고재현 감독님의 주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나중에 고감독님의 말대로 임병민의 온도차가 잘 그려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반응들도 달라졌더라. 중후반부에서는 욕이나 악성댓글이 한두개 밖에 없더라. '이시언 욕한 사람들 다 나와'라는 댓글도 봤다. 기분 좋았다. 고감독님께서 제가 댓글 때문에 힘들어했을 때 담담하게 신경쓰지말라고 하셨는데, 이런 반응으로 바뀔거라는 걸 알고 그런말을 하셨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라(웃음)"라고 덧붙였다.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댓글 등 대중들의 반응에 신경쓰기 시작했다는 이시언은 "원래 댓글을 잘 안보다가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찾아보게 됐다.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고, 모든 반응들이 그저 다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댓글을 보다보니까 나를 잘 아는 측근인양 아예 틀린 이야기를 사실처럼 말하는 경우가 있더라. 상처를 안받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들을 볼 때는 상처가 됐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플레이어'는 지난 11일 자체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BS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