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민정, 조덕제 성추행 영상 정밀 분석 의뢰…전문가 "6차례 하체 부위 닿아"
- 입력 2018. 11.28. 09:51:15
- [더셀럽 박수정 기자]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배우 반민정이 조덕제의 성추행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조덕제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반민정은 "마치 영화라고 생각하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실제로 제가 당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제 자신한테는 너무나 끔찍하다"며 어렵게 말문을 꺼냈다.
반민정이 공개한 실체 성추행 영상은 조덕제가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공개한 영상과 전혀 다른 영상이었다. 영화 속에서 남편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은 상반신만 촬영됐다. 그럼에도 조덕제는 감독의 지시와 다르게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었다고.
반민정은 "상반신만 촬영하는 장면이었다. 감독님께서는 상반신 위주니까 시늉만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 조덕제씨가 감독님 말을 전혀 따르지 않았다. 실제 사고 영상을 보시면 저는 제 신체부위를 가리고 카메라 반대방향으로 도망을 가고 있다. 몸이 위축됐고 그냥 방황하는 모습이다. 빨리 이걸 어떻게 끝냈으면 좋겠다. 빨리 이 자리에서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었다"라고 촬영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며 눈물을 흘렸다.
반민정은 실체 성추행 영상분석을 전문가에게 의뢰했다. 상반신 촬영이기 때문에 전문가는 어깨 높이와 손의 위치를 정밀 분석했다.
전문가는 해당 영상에 대해 "조덕제는 반민정을 연기가 아닌 실제로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여섯 차례의 반민정 하체 부위를 닿는 행위는 연기가 아닌 실제로 성추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추정 행위가 존재한다"라고 분석했다.
조덕제는 앞서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의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그 후 조덕제는 개인 방송국을 개국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