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성난황소’ 이성우 “김성오에 뺨 맞다 부상… 좋은 장면 나와 다행”
- 입력 2018. 11.30. 17:25:5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성난황소’에 출연한 이성우가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사옥에서는 ‘성난황소’에 출연한 이성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남자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이성우는 지수를 납치해간 기태(김성오)의 2인자 두식 역을 맡았다.
극 초반 동철과 기태의 첫 만남은 두식의 실수로 시작된다. 기태의 차를 운전하던 두식은 동철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동철과 기태의 심기를 건드린다. 결국 기태는 동철 앞에서 두식의 양쪽 뺨을 여러 차례 때린다.
이성우는 “교정 중에 송곳니 부근의 유치가 흔들렸다. 감독님께 유치를 뺀 자리에 금니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니 감독님이 흔쾌히 괜찮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금니를 끼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기태가 두식 뺨을 때리는 장면을 리허설을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실제로 타격을 해서 맞으니 김성오 선배의 손과 제 고개가 엇갈려서 금니를 낀 부분의 볼 살이 찢어져 피가 났다”며 “김성오 선배님이 엄청 미안해하시고 마동석 선배님도 걱정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성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신을 위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지 않나. 저는 부상을 당해도 당황하지 않았다. 좋은 장면이 나오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이라며 “좋은 장면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우는 “김성오 선배님이 매체 인터뷰를 하실 때 그 장면을 언급하며 제 이름과 에피소드를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김성오 선배와 대화해보면 정말 잘 챙겨주시고 좋은 선배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마동석에 대해서는 “마동석 선배님이 ‘성난황소’를 위해 몇 년을 준비했다. 본인의 일만으로도 바쁘실 텐데 단역 한 명까지 다 챙겨주셨다”며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애드리브와 연기를 준비해갔다”고 했다.
‘성난황소’는 현재 극장가 절찬리 상영 중이며 이성우는 현재 MBC 드라마 ‘아이템’ 촬영 및 작품 검토 중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