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인물관계도] 신성록 ‘황제 여자 관계도’, 살인 치정 복수로 얽힌 갈등
입력 2018. 12.05. 18:52:20
[더셀럽 한숙인 기자] ‘황후의 품격’이 지난 29일 방영분에서 ‘막장’의 수위를 높였다. 이엘리야는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장나라와 나란히 마사지를 받기 위해 누워있는 신성록에게 접근해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며 다시 한 번 ‘막장’의 한계선을 넘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대한제국의 절대 권력자 이혁(신성록)이 살인과 치정에 얽힌 중심인물로 갈등의 축을 이룬다. 이미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사이코패스 이재경을, KBS2 ‘공항 가는 길’에서는 외도로 존재감을 확인하는 박진석을 맡아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바 있어 이혁을 제 옷처럼 소화해낸다.

이혁은 소현황후(신고은)를 사랑했지만 먼저 떠나보냈다. 황후의 죽음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방탕하게 살던 이혁은 나왕식(최진혁)의 모친 백도희(황영희)를 차로 친 뒤 도주했으나 언론을 통해 뺑소니 사실이 알려질 위기에 처하자 사건을 덮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뮤지컬 가수 오써니(장나라)와 결혼한다.

그러나 이미 이혁은 황제전 비서팀장 민유라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고, 백도희 죽음과도 얽혀있다. 아직 그녀가 백도희의 살해를 시도한 범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채 강력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이혁의 내연녀는 민유라 외에 소진공주의 딸 아리의 유머 서강희가 먼저다. 아리는 이혁과의 사이에서 난 딸이지만 내연녀의 존재를 외부에 알릴 수 없어 소진공주 호적에 입적시켜 유모이자 친엄마인 서강희가 키우고 있다.

민유라는 황제의 진짜 여자로 살고 있으나 자신의 원하는 권력의 최 정점까지 가는 길에 태후 강씨(신은경)라는 결정적 적수가 있다. 태후 강씨는 이혁의 어머니로 이혁에게 아들이 아닌 자신의 야망을 실현해줘야 하는 도구가 돼주기를 강요한다.

이혁의 비틀어진 모습은 태후 강씨에서 시작돼 민유라에게 이르면서 최고점에 다다른다.

오써니가 이 복잡한 틈바구니에서 진짜 황후로 거듭날지 아니면 소현황후처럼 죽음을 맞이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황실에서 유일한 조력자인 태황태후 조씨(박원숙)의 죽음으로 위기에 빠진다.

그녀가 황실 전복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 아니면 위기에 빠진 황실을 구해낼지 앞으로 이야기에 호기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황후의 품격’, 편집=한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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