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민, 눈물의 고백 #티아라 상표권 #언론사 대표 열애설 #티아라 10주년 [인터뷰]
- 입력 2019. 01.21. 09:02:18
- [더셀럽 이상지 기자] 가수 효민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년간 티아라라는 이름을 지켜온 그녀가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효민은 지난 20일 새 디지털 싱글 ‘으음으음(U Um U Um)’을 발표했다. 신곡 공개를 앞두고 지난 17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컴백 소감과 함께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인 효민은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한 뒤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국내외에서 사랑받았다. 2017년 12월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은 자연스레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효민은 모델 전문 에이전시 회사와 계약하면서 솔로 여가수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효민은 “혼자 있을 때 피폐해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부지런히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무리하게 일부러 하려고 타이트하게 해봤다. 부지런히 하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다. 그동안 떠먹여주는 밥을 먹기만 했다면 이제는 맨땅에 헤딩을 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계속 배우는 과정이다. 그 전 회사 사장님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음방 잡는 것도 어렵고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물어보기도 하고. 배우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솔로로 복귀하기까지의 과정은 다사다난했다. 티아라는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이후 팀명 티아라를 두고 갈등을 빚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효민은 “계약기간이 끝나갈 무렵 식사를 했는데 처음에는 저희가 뭔가 어떻게 하지 이야기를 했다. 신화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처럼 우리가 여자 그룹 중에서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좋은 생각이네’라고 말씀하시더라. 서운함에서 나오는 ‘좋은 생각이네’라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며칠 후 다른 문제로 소속사를 찾아가니 티아라 이름을 사용하는 건 서로간의 합의가 있어야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회사와 갈등이 있었던 것은 저희가 어떻게 보면 회사를 헤아리지 못한 것. 회사에서는 서운했던 것이었다. 회사에서 상표권을 등록한 것은 팬들을 통해 알았다. 이름을 찾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다. 팬들에게 티아라라는 이름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였다”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해 1월에는 국내 한 언론사 대표와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두고 수많은 추측과 보도가 쏟아지며 효민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회사가 없었고, 그래서 지인 분 통해서 전달해서, 주변에서 제 입으로 말하는 거보다 회사에서 입장을 내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때 겨우겨우 수소문해서 한 기자 분께 입장을 전했었다. 그런데 메일을 못 보신 거 같더라. 되게 친한 지인 모임에서 만난 거였고, 열애 중이 아니었다. 회사가 없어서 속 시원하게 얘기하지 못했다. 열애설이 크다고 보면 큰일이었지만, 당시에는 회사와 팀에 대한 문제가 컸다”고 회상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티아라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솔로 가수로 새출발을 알린 효민이지만 그동안 몸담아오던 걸그룹 티아라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이 10주년이다. 그냥 흘려보내긴 싫고 멤버들도 그게 맞는 건가 라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주고받고 있다. 소소하게 팬들과 만남을 계속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것은 아니지만 뭐가 좋을지 그냥 넘기기는 싫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전 회사에 찾아가서 허락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수 효민으로서의 음악적인 욕심도 함께 내비쳤다. “곡 작업을 꾸준히 해보고 싶다. 타이틀곡으로 해보고 싶다. 나만의 색이란 도전정신인 것 같더라. 제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다. 다양한 것들을 많이 시도해보자고 생각하면서 활동하고 있다”이라며 “풋풋하게 계속 하는 즐기면서. 듣고 싶은 말은 음악에 대한 생각과 욕심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 말을 듣고 싶어서 꾸준히 음악을 할 예정이고. 지치지 않고 해나갔으면”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효민은 지난 20일 신곡 '으음으음(U Um U Um)'을 발표했다. 내달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