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인터뷰]'붉은달 푸른해' 김선아 "녹색소녀? 생각만해도 울컥,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력 2019. 01.23. 16:37:24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김선아가 MBC '붉은달 푸른해'에서 아역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강희주)에 출연한 김선아의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붉은달 푸른해'에서 김선아는 아동심리상담가 차우경 역을 맡았다. 유독 아역 배우들과 호흡하는 장면이 많았던 김선아는 "정말 다들 잘하더라. 아역 배우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었다. 감독님에게 어떻게 오디션을 본거냐고 물었을 정도다. 얼굴만 봐도 딱 그 배역에 잘 어울렸다. 그 자체였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정말 감동스러웠다. 어떻게 이렇게 잘 할 수 있을까 많이 놀랐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걱정도 됐다. 너무 어려운 드라마였고, 무서운 신들도 많았다. 그런 부분에서는 걱정이 되기도 했다. 걱정과 달리 친구들이 잘 소화해줬고 감독님들, 스태프들이 잘 케어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우리 드라마는 아역 배우들이 이만큼 해줬기 때문에 더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다들 착하고 예뻤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차우경의 친동생 차세경으로 정체가 밝혀진 녹색소녀 역의 아역배우 채유리에 대해 묻자 김선아는 인터뷰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첫회부터 마지막까지 차우경 곁에 있었던 녹색소녀는 극의 핵심 사건이 되는 인물이자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메시지를 강렬하게 보여준 캐릭터다.

김선아는 "(녹색소녀는) 생각만 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 첫회 교통사고 신부터 마지막신까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이 여운이 오래갈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지난 16일 종영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굳피플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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