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SKY캐슬' 김보라 "김혜나의 죽음, 현실적…김서형 꺾는 것은 판타지"
- 입력 2019. 02.02. 00:35:35
- [더셀럽 안예랑 기자] 'SKY캐슬' 김보라가 극 중 김혜나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더셀럽 사옥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한 배우 김보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보라가 연기한 김혜나는 극에서 '출생의 비밀'을 쥐고 있는 인물로 등장했다. 극 중 김혜나는 자신이 강준상(정준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안 채로 한서진(염정아)의 집에 들어가며 갈등을 야기했다. 이후 김혜나는 김서형의 비밀을 알게 됐고 갑작스럽게 죽임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김보라는 "미팅 때부터 혜나가 죽는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김보라는 "웬만하면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학생이 죽는 경우를 크게 다루지는 않는다. 처음 듣고 나서 굉장히 강렬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혜나의 죽음을 접하게 된 이후 느낀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린 인물을 죽이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 어떻게 죽임을 당하고 왜 죽는지에 대한 과정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점차 대본을 받아보면서 김보라는 김혜나의 죽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김보라는 "아 어쩔 수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구나. 이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혜나의 죽음에 대해 "오히려 현실적으로 다가간 게 아닐까 생각한다. 굉장히 현실 적이었다"며 "기댈 곳도 없고, 의자할 곳도 없는 10대 소녀였다. 그 소녀가 아무리 독하고, 영악하다고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다. 이 아이가 큰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영리한 두뇌만으로 여기까지 온 게 대단한데 김주영 선생님까지 꺾는 것은 어떻게 보면 판타지가 아닐까 싶다"고 김혜나를 연기한 배우로서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SKY캐슬'은 지난 1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