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찬, 2019년 새해 파이팅 넘치는 각오 “트로트의 본때를 보여줄 것” [한복 인터뷰]
- 입력 2019. 02.02. 17:20:00
- [더셀럽 전지예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2019년 새해부터 신곡 ‘사랑의 해결사’로 돌아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김수찬은 트로트 가수로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JTBC ‘히든싱어2’ 남진 편에 출연해 ‘리틀 남진’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인 그는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은 가수다.
최근 설날을 앞두고 김수찬은 더셀럽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곡 ‘사랑의 해결사’ 발매 소감
“앞서 전통 트로트나 세미 트로트를 불러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춤이나 퍼포먼스, 그리고 노래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하고 싶은 곡 부르고 싶었다. 곡 준비하면서 저로서도 행복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편하게 일에만 집중하면서 작업할 수 있었다. 특히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최근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 계기가 있나?
“6년 동안 혼자서 활동하다가 한계에 부딪혔다. 발전이 없는 느낌이 들더라. 방송을 꾸준히 해도 머무르는 느낌이 들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회사를 알아보던 중에 지인으로 인해 들어오게 됐다. 소속사에 홍진영 씨도 계시고 직접 러브콜이 왔어도 함께 하고 싶었다. 마침 대표님도 예쁘게 봐주셨다. ‘함께 일을 해보자’라고 제안하셔서 전속 계약을 하게 됐다.”
신곡 발매에 앞서 휘성, 노라조, 김경호 씨의 응원 영상을 봤다. 친분이 있으셨는지
“김경호 선배님 덕분에 가능했다. 이전에 ‘히든싱어’ 남진 편에 출연했을 때 김경호 선배님이 패널로 나오셨다. 이번에 다른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저를 알아보시더라. ‘열심히 하고 있었구나’라는 말씀도 해주셨다. 대기실을 같이 쓰면서 선배님이 응원 영상을 찍어주셨고 ‘다른 분들도 가능할까요’라고 살짝 여쭤보니 흔쾌히 응해주셨다.”
트로트에 관심 가지게 된 계기는
“어릴 때부터 친근하게 느껴졌다. 할머니와 같이 잘 놀러 다니고 하면서 관심이 있었는데 결정적으로는 ‘트로트에 반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남진 선배님의 팬이다. 중학교 때 무대를 봤는데 섹시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에 4~5시간 동안 제스처나 몸동작, 창법 등을 연구했다. 개인적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트로트만큼 비전 있는 장르가 없다고 생각한다.”
가수 남진 씨와 인연이 있다던데
“남진 선생님께서 인천 콘서트 리허설에 초대해주셨다. 이후에도 2년가량 남진 선생님 무대에 게스트로 섰다. 남진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2년 동안 많은관객들 앞에서 노래 불렀고 보통의 연습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연습생 기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트로트 가수도 많고 활동을 다들 많이 하시는데 트로트라는 장르에 국한돼서 침체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트로트 가수도 트로트만 잘 부르는 게 아니라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다재다능한 임창정 선배님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는지
“제의를 받는다면 모두 출연하고 싶다. 그중에서도 특히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이번 신곡이 ‘사랑의 해결사’인 것처럼 고민을 해결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 혼자 산다’나 ‘미운 우리 새끼’ 같은 관찰 예능프로그램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운동을 잘 하진 못해서 ‘정글의 법칙’은 자신이 없긴 하다.”
향후 활동 계획은?
“다른 가수들의 활동에 비해서 프로모션 기간을 길게 잡았다. 이번 신곡이 빵 떠서 올해 후속곡을 내는 게 목표다. 행사장에서 선보일 노래들도 녹음하고 싶다.”
각오가 있다면?
“트로트의 본때를 보여주겠다. 요즘은 아이돌 시장이 주가 되면서 그들이 독식하고 있는데 트로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젊은 팬들을 만들 수 있다.”
설날을 맞아 한복 입은 소감은?
“최근에는 한복을 잘 입는 것 같다. 하지만 명절 때는 잘 안 입는다. 과거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한복 입고 사진 찍은 정도다. 한복을 입으면 확실히 편하다. 위아래 모두 널널해서 몸에 부담되지 않고 활동 범위도 넓어져 움직이는 것이 편해서 좋다.”
올해 설날 계획은?
“이번 설날에는 바쁠 예정이다. 회사에서 시켜주는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귀경길 추천하고 싶은 곡
“우선 저의 신곡 ‘사랑의 해결사’ 정말 좋다. 귀경길에 추천하고 싶은 곡이다. 그리고 홍진영 선배님의 ‘사랑은 다 이러니’와 ‘잘가라’를 추천한다.”
2019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은?
“길을 편하게 못 돌아다니고 싶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다 알아봐서 못 돌아다녔으면 좋겠다. 대중들과 친밀함도 연예인으로서 하나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설날 인사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가 지나가고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고 고민되시는 일이 있으시다면 모두 해결하시길 김수찬이 ‘사랑의 해결사’로서 응원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사랑의 해결사’와 김수찬. 많은 사랑 진심으로 인간적으로 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