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유닛 저스투, JB·유겸이 표현한 절제된 여섯가지 감각들 [인터뷰]
입력 2019. 03.06. 16:29:22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갓세븐(GOT7) 리더 JB와 유겸이 새로운 유닛 저스투(Jus2)로 뭉쳤다. 팀 메인 보컬과 메인 댄서가 만난 새로운 조합은 그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음악 세계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

JJ프로젝트(JB, 진영)에 이어 갓세븐 안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유닛 저스투는 JB와 유겸의 환상적인 조합을 앞세워 첫 번째 미니앨범 '포커스'를 발매,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저스투의 신보 인터뷰가 진행됐다.

JB는 "이번 앨범에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그대로 담아냈기에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중들의 반응이 가장 기대되는 앨범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원 순위에 대해 기대하는 것 보다 의미에 만족하려 하고 있어서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두 사람의 자작곡으로 완성된 앨범 '포커스'(FOCUS)는 '감각'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각각의 주제를 품고 있다. 타이틀곡 '포커스 온 미'가 시각을 뜻한다면 '드렁크 온 유'는 후각, '터치'는 촉각, '러브 토크'는 청각, '롱 블랙'은 미각, 그리고 '센시즈'는 제6의 감각을 표현한다.

JB는 "이번 앨범이 만들어지기에 앞서 타이틀곡 '포커스 온 미'가 먼저 나왔다. 앨범에 주제를 넣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포커스 온 미'를 시각으로 표현하고 그걸 참고해 나머지 곡들 전부를 '감각'이라는 키워드를 잡아 풀어내려 했다"고 앨범 구상 과정을 말했다.

덧붙여 유겸은 "이번 앨범 전 곡의 작사·작곡을 함께 했다 보니 준비 과정이 바쁘긴 했으나 새로운 분들과 함께 작업해 좋은 경험이었다"고 작업 소회를 밝히며 "모든 감각을 동원해 만든 곡들이니 각 곡들마다 감각을 생각하고 듣는다면 더 재밌게 와닿을 것"이라 저스투만의 앨범을 자랑했다.


갓세븐과는 달랐던 저스투의 앨범이었다. 갓세븐이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줬고 JJ프로젝트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저스투는 기존과 달리 섹시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특히 타이틀곡 '포커스 온 미'에 JB와 유겸이 말하는 절제된 섹시함이 그대로 담겼다.

JB는 "갓세븐에서 나온 유닛 그룹이다보니 저스투만의 차별점에 대해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 고민을 하다 섹시한 콘셉트를 잡게 됐다. 물론 이 또한 도전이기에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해보고 싶은 음악을 해나가며 발전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앨범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서 저스투가 말하는 섹시는 끈적함이 아닌 절제된 섹시다. 유겸은 "마냥 노출을 하며 섹시를 표현하기보다는 절제되면서도 긴장감이 있는 섹시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JB 역시 "과하게 표현하는 섹시가 아닌, 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절제된 섹시를 앨범에 넣고 싶었다. 절제는 선이 중요하기에 안무 연습을 할 때도 선을 중요시했고, 노출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의상을 선택하며 콘셉트를 잡아갔다"고 설명했다.

저스투의 첫 앨범 '포커스'는 JB와 유겸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작사·작곡부터 콘셉트 선정까지 두 사람의 노력이 녹아든 앨범에는 JB와 유겸의 극대화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앨범이 나오기까지 갓세븐 멤버들의 열띤 응원도 있었다.

유겸은 "앨범 발매 전에 마크 형에게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더니 '잘 나왔다'고 칭찬해줬다. 마크 형도 그렇고 영재, 뱀뱀, 진영, 잭슨 형 모두 저스투를 진심으로 응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JB는 "지금 갓세븐 멤버들이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희는 저스투로 활동을 시작하고 진영이 형은 연기, 잭슨 형은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다들 바쁘게 지내고 있는 와중에도 서로 응원을 해주니까 힘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두 사람은 JJ프로젝트에 이어 저스투, 그 후속에 생길 갓세븐 유닛에 대한 여지도 남겼다. 유겸은 "다른 멤버들도 유닛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끼가 있기에 많은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JB는 "확실하진 않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다"라고 웃어보였다.


저스투가 이번 앨범에 내세우는 가장 큰 차별점은 '새로움'이다. JB와 유겸은 "기존 JYP 스타일과는 다른 감각과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포커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저스투는 5일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친다. 이어 4월부터는 해외 7개 도시를 돌며 총 10회에 걸쳐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한다.

유겸은 "음악방송만 했다면 아쉬웠을 텐데 해외 쇼케이스 투어까지 하게 돼 행복하다"라며 "두 명 유닛으로 투어를 돈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이 모든 게 갓세븐이라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반응이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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