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우상’ 한석규 “이미지 변신 위해 선택한 작품 아냐”
- 입력 2019. 03.08. 17:52:4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한석규가 영화 ‘우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에 출연한 한석규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우상’은 아들의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구명회(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련화(천우희)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한석규는 “죽는 한이 있어도 살아남는 인물을 하고 싶었다. 어떠한 반응 때문에 해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 멋있는 인물을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안에 여러 가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한석규라는 이미지를 변신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진행된 영화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수진 감독이 밝힌 영화의 기획 의도인 ‘대한민국에서 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는데 그런 일들이 왜 계속 일어나는가, 그 출발점을 그리고 싶었다’에 한석규도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수진 감독이 말한 기획 의도를 계속 생각하게 하는 게 이 영화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또한 영화 속 인물들은 왜 그런 반응을 하고 왜 그렇게 진행이 되는지 나타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석규는 “그것이 곧 창작자로서 건강하고 좋은 반응이다. 새로운 한국 영화라고 생각했다”며 “‘우상’의 강렬한 엔딩이 시나리오에서도 느껴졌다. 그걸 전달하고 싶었다. 저는 그것에 반응을 했고 공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우상’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CGV아트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