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예보] 오늘 날씨 ‘초여름’ 변신법, 현아의 요조숙녀 ‘헤어핀’
입력 2019. 05.10. 09:52:38

현아

[더셀럽 한숙인 기자] 10일 서울은 오전 9시를 넘기면서 아침기온이 17.7도까지 올라 18도에 근접했다. 울산 부산 포항은 20도를 넘겨 30도 가까이 오를 한낮 무더위를 예고했다.

주말을 앞두고 마음을 설레지만 아직 학교에, 직장에 각자의 본업에 충실해야 하는 만큼 오늘은 극적인 스타일 보다는 작은 소품이 주는 ‘소확행’이 필요하다.

현아는 헤어핀으로 그 어떤 극적인 스타일보다 더 확실하게 이미지 변신을 했다.

현아는 시스루뱅과 레이어드의 롱헤어를 차분하게 정돈하고 가르마선이 뚜렷하지 않게 2:8로 윗머리 일부분 옆으로 넘겨 커다란 보석핀을 꽂았다. 이 헤어스타일은 일제강점기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레트로 무드의 원피스와 어우러져 마치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한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이미지를 가진 현아는 비슷한 스타일을 지난 8일 패션 행사에서도 시도했다. 단 완성된 아웃피트에서는 미묘한 차이가 났다. 잔잔한 프린트의 옐로 미디스커트와 시스루톱이 단아하면서 섹시한 이중적 느낌으로 매력을 더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N°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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