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 '연세대 신입생 OT' 참석 가능성은?
- 입력 2019. 08.09. 17:23:0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
지난 6일 매덕스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화학공학전공으로 입학 소식을 알리며 이목이 쏠렸다. 이 가운데 연세대학교 측은 "학사 일정상 9월 입학생의 경우 입학식이 따로 열리진 않는다. 대신 오는 26일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매덕스는 한국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학사 규정상 신입생들은 1년 동안 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한 뒤, 이듬해 9월 신촌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연세대 관계자 측은 "매덕스 역시 모든 연세대학교 신입생과 같이 1년 동안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제캠퍼스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다른 아들 사랑으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는 약 1여 년 전 부터 이미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안젤리나 졸리가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 때부터 '매덕스의 대입과 연관된 일정이 아니냐'는 의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학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캠퍼스 투어를 하며 꼼꼼히 학교에 대해 물어보는 등 준비된 학부모로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매덕스의 입학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입학 배경에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매덕스가 다른 대학교들의 합격 통지를 받았지만 고심 끝에 연세대학교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국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K팝 사랑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전해져 또 한번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과거 다수의 매체 인터뷰를 통해 매덕스가 아시아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K팝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결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