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한예리X김지석, 미묘한 기류 포착 “나 사고 쳤어”… 결말은?
입력 2020. 06.02. 14:45:33
[더셀럽 최서율 기자] ‘가족입니다’ 한예리의 ‘어젯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일 tvN 월화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김은희(한예리)와 박찬혁(김지석)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를 포착한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5년 지기 절친 김은희와 박찬혁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요하는 김은희의 손목을 붙잡은 박찬혁의 눈빛에는 걱정이 가득하다. 또 주고받는 시선 속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오해로 멀어졌다가 4년 만에 재회한 후에도 여전히 살가운 친구 사이였던 김은희와 박찬혁의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반전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앞서 1회에서 김은희는 4년 전, 남자 친구와 오랜 절친 박찬혁을 동시에 잃었다. 그날의 선택을 후회하던 그는 박찬혁과 뜻밖에 재회했고 떨어져 지낸 시간이 무색할 만큼 변함없는 우정을 회복했다.

이후 김은희는 박찬혁과 재회한 지 하루만에 그를 찾아가 “나 어제 종민이 만났어. 나 사고 쳤어”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김은희에게 터진 ‘사고’는 무엇인지, 재회하자마자 고민 상담을 맡게 된 박찬혁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기대감이 모인다.

‘가족입니다’ 제작진은 “바람 잘 날 없는 이 가족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평범한 일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예상치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속속들이 펼쳐지면서 가족들의 놀라운 반전도 하나씩 찾아온다”며 “‘우리’들의 이야기 같은 가족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울고 웃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묘한 기류의 정체가 밝혀지는 ‘가족입니다’는 오늘(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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