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전차’ 벤 크로스, 확인되지 않은 질병으로 사망…향년 72세
입력 2020. 08.19. 13:32:17
[더셀럽 전예슬 기자] 영화 ‘불의 전차’로 얼굴을 알린 영국 배우 벤 크로스가 사망했다. 향년 72세.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들은 딸인 로렌의 말을 인용해 벤 크로스가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질병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아버지가 몇 시간 전에 돌아가셨다. 이런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오랫동안 병을 앓아 오다 최근 병세가 갑작스레 악화됐다”라고 전했다.

1947년생인 크로스는 1981년 미‧영국 합작 영화인 ‘불의 전차’에서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실존 영국 육상 금메달리스트 해럴드 아브라함을 연기, 호평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불의 전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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