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성폭행 의혹’ 샤이아 라보프, 넷플릭스 ‘그녀의 조각’ 프로모션 제외
입력 2021. 01.07. 17:17:24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전 여자친구 성폭력 혐의로 피소되면서 주연작 홍보에서 제외됐다.

5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그녀의 조각’ 프로모션에서 주연인 샤이아 라보프를 제외했다. 이는 전 여자친구 성폭력 피소 건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또한 샤이아 라보프는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캠페인에서도 제외된다.

샤이아 라보프는 앞서 가수 겸 배우 FKA 트위그스로부터 정서적, 성적 학대 및 폭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샤이아 라보프와 FKA 트위그스는 2018년 영화 ‘허니보이’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가 이듬해 결별했다.

FKA 트위그스가 제출한 소장에는 2019년 2월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차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사고를 내겠다”고 협박하며 난폭 운전을 했다. 또 나체로 잘것을 요구하고, 자기 전 살해당한 여성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라고 강요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FKA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고의로 성병에 감염시켰고, 항상 침대 한쪽에 장정된 총을 두고 자 두려움에 떨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자아냈다.

샤이아 라보프는 성명을 통해 FKA 트위그스의 주장을 모두 반박하면서도 “지난 몇 년간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보리 vs 매켄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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