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인’ 김태리 “배우 조합 만들고파…관심 있는 분들 연락 달라” [5분 인터뷰]
- 입력 2022. 07.19. 14:53:4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태리가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외계+인' 1부 김태리
김태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최근 종영한 ‘스물다섯 스물하나’ 외에도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승리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 중인 김태리.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했냐는 질문에 “충전이 ‘됐다, 안됐다’라고 말하기 애매한 게 저는 지금 에너지를 쓰고 있다. 태양열 전지를 제 몸에 몽땅 붙인 것처럼 건전지가 필요 없는 거다”라며 “에너지를 쓰고, 받고, 하고 있다. 그런 상태”라고 전했다.
‘김태리가 이루고 싶은 꿈’으로 “배우 조합을 만들고 싶다. 우리나라에 배우 조합이 없다는 걸 들었다”면서 “불합리한 일에 대해 토로하니까 ‘배우 조합이 없어서 그래’라는 얘기를 들었다. 감독, 작가 조합은 있는데 배우는 없다고 하더라”면서 “(배우 조합에) 관심 있는 분들 연락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태리는 극중 천둥 쏘는 처자 이안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mm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