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모범가족' 박희순 "타고난 정우, 이 친구는 찐이다"
입력 2022. 08.16. 14:46:23

박희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모범가족' 박희순이 정우와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박희순은 16일 오후 셀럽미디어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극본 이재곤, 연출 김진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박희순은 극 중 평생 조직을 가족으로 여기고 충성했지만 결국 혈연으로 묶인 가족에게 밀리며 설 자리를 잃은 2인자 광철 역을 맡았다. 동하(정우)와 얽히며 가족에 대한 깊은 그리움, 공허함을 그려낸다.

박희순은 호흡을 맞춘 정우에 대해 "워낙 잘 알고 있었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그리고 생활 연기를 너무 잘한다. 타고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순발력이 좋고, 즉흥적인 연기를 잘한다. 그런데 연습을 많이 하더라. 배우들은 뒷모습을 연기할 때 힘을 아끼기도 한다. 그런데 정우는 똑같이 열심히 하더라"라며 "이 친구는 굉장한 열정을 가진 배우구나 생각했다. 가지고 있는 열정이 항상 내재돼 있기 때문에 연기하는데 재밌었고 편했다. 얼굴이 떨리는 게 보일 정도로 하는 걸 보고 '이 친구는 찐이다'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모범가족'은 지난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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