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박은빈 "'우영우' 역대급 대사량, 7개월간 시험 보듯 외워"
- 입력 2022. 08.24. 10:17:4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방대한 대사량을 소화한 비결을 전했다.
박은빈
박은빈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17.5%, 수도권 19.2% 분당 최고 21.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박은빈은 "방대한 양을 외우면서 습관이 생기긴 했다. 처음엔 이 양을 매일매일 외워야 하는 게 많이 벅찰 때도 있었는데 점점 외우는 데에도 요령이 생겼다. 예전엔 대본을 보고 속으로 외웠다면 이번 대사들은 끊어 읽기가 중요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뜻을 전달하려면 제대로 이해하고 내뱉는 게 중요했기 때문에 시험 보는 마음으로 A4용지에다가 옮겨 적으며 외웠던 기억이 난다"며 "서술형 시험을 준비하고 답안을 채점해나가는 듯한 7개월이었다. 뒤로 갈수록 대사가 많아졌다. 어느 드라마보다 역대급으로 많았던 대사량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