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굿잡' 정일우 "전작 '우영우', 부담 NO…긍정으로 다가와"
- 입력 2022. 09.29. 08: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정일우가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정일우
정일우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권희경, 연출 강민구·김성진) 종영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잡'은 재벌탐정과 초시력자 취준생,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
정일우는 극 중 은강그룹의 회장으로 초재벌이자 탐정으로 이중생활을 넘나드는 은선우로 분했다.
'굿잡'은 신드롬적인 인기를 끈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다만 전작의 흥행으로 대중들의 높은 기대치와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 않았을 터.
이에 정일우는 오히려 관심의 연장선이라 생각해 기분좋은 마음이 더 컸다고. 그는 "저는 긍정적이었다. ENA 채널 자체 인지도도 굉장히 올라가서 우선 '저런 드라마가 시작하네? 이런 작품하는구나' 같은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라며 "그건 '우영우' 덕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굳이 부담은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굿잡'은 제작 초기부터 이미 ENA채널에 편성됐다. 하지만 제작 시기 때만해도 ENA채널은 대중에게 다소 낯설었다. 그런 점에 대한 우려는 없었을까. 정일우는 "사실 이제는 채널이 중요하다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선택했을 때도 주위에서 MBN 드라마를 많이 안 보셔서 걱정들을 하셨는데 시청률이 10%가까이 나왔고 작품만 잘 나오면 채널은 상관이 없다. OTT도 생겼기 때문에 입소문만 나도 잘되지 않나. 시대가 바뀌었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정일우는 시청률, 성적 등 숫자로 나타난 수치보다 작품을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자 했다. 그는 "사실 저는 3%만 나와도 좋겠다 였다. 전작이 좋아도 이어받기 힘드니까 거의 제로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인데 3%가 넘었고, 수목극 1위 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굿잡'은 29일 총 12부작으로 막을 내린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9아토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