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박현용PD "'지구오락실' 시즌2, 내년쯤?…복수극 기대해달라"
입력 2022. 09.29. 12:11:53

박현용 PD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박현용 PD가 '지구오락실'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박현용 PD는 지난 27일 셀럽미디어와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1 종영을 기념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여자판 '신서유기'로 불리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의 색다른 조합이 시청자들을 저격,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마지막 회에서 '곧 다시 돌아온다'고 밝히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현용 PD는 "시즌2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했으면 한다. 다들 바빠서 스케줄도 맞추고 하면 내년 정도에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인기가 있다면 (시즌제로) 계속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질 시즌에 대한 기대 포인트에 대해선 "네 명이 조금 더 끈끈해지지 않을까. 오랜만에 다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일 거 같고, 관계성들이 더 다채로워질 거 같다. 태국을 갔다 오고 다시 한국에서 만났을 때도 엄청나게 끈끈해졌더라. 다시 또 만나면 더 좋은 에너지가 생길 거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시즌1에서 예능 고수 제작진들이 멤버들에게 호되게 당하는 모습 역시 웃음으로 연결하는데 한몫했다. 그는 "게임이나 난이도 같은 것도 간을 봤으니까 멤버들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맛없어하는지 알게 됐다"며 "난이도 조절이나 게임 구성에 참고를 많이 한 상태다. 적을 알면 이긴다고 제작진들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하는 구성들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복수극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높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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