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작은 아씨들' 남지현 "원작 비교? 영감 받아 새롭게 재창조"
- 입력 2022. 10.10. 08:23:03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남지현이 '작은 아씨들'의 원작 소설과 비교해 이야기했다.
남지현
지난 9일 막을 내린 tvN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
남지현은 극 중 가난한 집안의 둘째 딸이자 원령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기자 오인경 역으로 분했다.
남지현도 촬영 전에 '작은 아씨들'의 소설과 영화를 접했다고. 다만 원작과 드라마는 결이 완전히 다른 창작물이라고 표현했다.
남지현은 "원작 책은 반 정도 읽고 영화는 다 봤다. 영화가 워낙 유명한 소설 원작이라 그 작품이 너무 유명하고 재밌어서 얼마나 비슷할까 보는 것도 재밌어한다"라며 "개인적으로 저희 드라마는 베이스는 거기 있지만 완전히 새롭게 재창조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 자매의 구조, 네 자매 중 영화에선 중간에 셋이 죽지만 드라마에선 죽은 채로 시작하는 거나 고모할머니의 죽음으로 사건이 변화하고 그런 것들 정도? 작은 사건들은 참고나 영향을 받았고 작가님이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쓰셨다고 생각한다"라며 "인주랑 매그, 저랑 조가 매치가 되는 건 또 아니다. 다 섞여있다 생각하고 영감이 된 작품이지만 새롭게 재창조된 작품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작은 아씨들’은 지난 9일 12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숲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