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백호 "뉴이스트 해체, 멤버들과 나눈 말 '우리 다 잘 돼야 해'"
- 입력 2022. 10.12. 09:16:17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호
백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Absolute Zero'(앱솔루트 제로) 발매를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10년 만에 솔로 데뷔이자, 뉴이스트 해체 후 멤버 중 첫 솔로주자로 나선 만큼 백호는 그룹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룹 활동을 마무리 짓고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새 출발하는 등 데뷔 10주년에 여러 변화들을 겪었지만 백호는 멤버들에 대한 마음은 변함 없었다.
백호는 "멤버들이랑 가장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우리 다 잘 되어야 한다' 였다. 그게 제 바람이기도 하고 부탁이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사실 멤버들은 저에게 가족도 친구도 아니고 멤버다"라며 "일반 아이돌 그룹이 아니면 남들은 멤버라는 개념이 없이 살아가는데 저는 멤버라는 애들이 있어서 감사하고 그런 존재가 특별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걱정된다기보다 오히려 든든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백호에 이어 최근 김종현도 오는 11월 솔로 데뷔를 예고한 바. 백호는 앞으로도 멤버들이 펼칠 활동에도 진심으로 응원했다. 그는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입장이다. 같이 무대를 서 보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도 나눴는데 지금은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단계라서 '좋다. 기대하고 있겠다'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궁금해있는 상태다. 멤버들한테 직접적으로 의지를 받고 그런 건 아닌데 솔로앨범을 낼 수 있는 것도 멤버들과 같이 활동한 시기가 있어서 오는 반응들이 있지 않나. 그렇다보니 의지가 된다. 멤버들이 함께한 시간 덕분에 앨범을 낼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백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Absolute Zero'는 오늘(1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