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블랙핑크 로제, 일베 용어 사용 '문제의식' 부재도 잘못
입력 2023. 01.04. 11:27:00

블랙핑크 로제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일베 용어' 사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로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수의 생일을 맞아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 귀염둥이 맏언니 지순니(지수언니). 생일 '노무노무' 축하한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래용 알라뷰"라고 적었다.

이후 그가 남긴 축하 글이 문제가 된 것. '노무노무'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베 용어 사용 논란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과거 그룹 크레용팝이 해당 용어를 사용했다가 해명에 나서야 했고, 웹 예능 '워크맨'도 일베 논란 여파로 구독자 이탈로 이어지기도 했다.

잊을만 하 불어닥치는 일베 논란. 해당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여러 논란을 살펴보면 다소 억지스러운 추측도 많다.

그러나 평소 쓰는 말투라고 치부하기에는 해당 단어 사용으로 수차례 방송가와 스타들이 이 커뮤니티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몰랐다고 한다면 문제의식 부재도 문제다. 관련 논란이 있을 때마다 매번 '그런 의미인 줄 몰랐다',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는 변명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일베'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으며, 이미지 타격으로 이어진다.

로제 역시 논란을 인식한 듯 문제의 단어를 '너어무'라고 재빠르게 수정해 올리면서 뜻하지 않은 실수로 인정하는 모양새다. 여러 차례 논란이 됐던 단어인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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