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에이티즈 "글로벌 히트곡 고민? 공감하는 노래 하고파"
입력 2023. 03.23. 08:00:00

에이티즈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글로벌 히트곡 고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이티즈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미국 시카고,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등 대규모 해외투어를 열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일본 미니 3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패러다임'(THE WORLD EP. PARADIGM)'이 오리콘 차트 정상을 석권하는 것은 물론 빌보드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외에서의 열띤 반응에 비해 낮은 대중성으로 인한 글로벌 히트곡이 부족하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이에 홍중은 "저희도 고민을 오래 했다. 히트곡을 꼭 내야 한다거나 히트곡을 내기 위해 100% 몰두해서 준비한 적은 없다. 데뷔 때부터 하나하나씩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들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장기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팬분들뿐만 아닌 어디에나 들리는 곡을 만드는 건 모두가 원하는 바다. 하지만 히트곡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짠다기보다 저희의 여정 속에서 좋은 메시지도 담을 수도 있고 퍼포먼스가 있다면 가감 없이 공개하고 싶다"며 "또 히트곡이 저희가 바라는 대로 터져 나오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항상 고민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거 같다. 히트를 위한 대중성을 잡기 위한 당장의 변화는 없을 거 같다. 저희의 틀 안에서 조금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산 역시 "큰 딜레마인 거 같다. 에이티즈는 에이티즈의 음악을 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아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브레이크 더 월'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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