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 유승준, 데뷔 27주년 소감 "22년 이별…비자 소식 없어"
입력 2024. 04.02. 14:33:28

유승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유승준이 데뷔 27주년을 자축했다.

유승준은 2일 자신의 SNS에 "데뷔한 지 27년, 그중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 보면 5년도 채 안 되고, 5년 중 그 절반의 시간은 미국에 있었으니까, 굳이 따지자면 활동기간은 2년 6개월 남짓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보이지 않는다"며 "대법원 승소 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다"며 긴 시간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준은 "그렇게 22년을 버텼다. 할 만큼 했다. 괜찮다"고 글을 마쳤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공익근무요원 소집 통지를 받은 뒤, 해외 공연 및 가족들과 인사하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015년 LA 총영사관의 재외동포 비자 발급 거부를 취소해달라고 첫 번째 소송을 제기해 대법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LA 총영사는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유승준은 2020년 10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패소했으나, 지난해 11월 2심과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이하 유승준 글 전문

오랜만에

대뷔한지 27년,

그중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보면 5년도 채 안되고,
5년중 그 절반의 시간은 미국에 있었으니까, 굳이 따지자면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 남짓했다.

금방 끝날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

대법원 승소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

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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