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항소심서 집유로 감형…구치소 석방
- 입력 2025. 02.18. 14:59:2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배우 유아인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 받고 석방됐다.
유아인
18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천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유아인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추징금 154만원도 명령했다.
이에 유아인 측은 1심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1심과 같이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