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억 탈루설' 이하늬, 65억 부동산 매입 자금 의혹까지
- 입력 2025. 02.18. 17:03:4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이하늬가 세금 60억 탈루설에 이어 부동산 매입 의혹에 휘말렸다.
이하늬
이하늬는 2015년 주식회사 하늬(현 호프프로젝트)를 설립하고 2017년 11월 서울시 한남동에 위치한 대지면적 332㎡(약 100평), 지상 2층 규모 건물을 65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설립 당시 법인의 자본금은 1000만 원에 불과했으나, 법인은 추가 자본금 납입이나 대출 없이 건물을 매입했다. 이에 자본금 출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2022년 이하늬 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련 비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 간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2015년 주식회사 하늬 법인을 세운 후 주식회사 이례윤,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그는 2023년까지 해당 법인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남편인 J시가 대표직을 맡고 있고, 이하늬는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팀호프 측은 지난 17일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 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