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VS.]염정아 쌍끌이…'아이쇼핑'·'첫,사랑' 나란히 자체 최고 경신
- 입력 2025. 08.13. 09:12:2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아이쇼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아이쇼핑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8회는 전국 기준 2.3%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7회, 2.0%)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현(염정아)가 김아현(원진아) 앞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김세희의 잔혹함은 마지막회 정점을 찍었다. 그는 '아이쇼핑' 대상자들이 직접 입양한 자식들을 제거하는 리콜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을 급습하며 상황은 반전됐고, 김정현(덱스)의 희생으로 김세희는 살아남았다.
그러나 김세희는 완벽한 아이를 만들겠다는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실험실을 찾았다. 그의 앞에 나타난 김아현은 "그건 완벽할 것 같아? 겨우 이딴 인간인 줄 알았더라면 덜 그리워할걸. 차라리 실컷 미워하고 증오나 할걸"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당신이 졌어. 사랑해, 엄마"라는 한마디를 남긴 채 총을 내려놓고 떠났다.
김세희는 허탈한 표정으로 무너졌다. 이어서 그려진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과 대비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역시 3.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