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지원, 머릿속 총알 제거 수술 자처…19.5% 자체 최고[시청률 VS.]
입력 2026. 10.25. 09:13:02

닥터X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6회는 전국 시청률 19.5%, 수도권 시청률 19.2%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3%까지 치솟으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미니시리즈와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6.9%, 최고 7.6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계수정(김지원)이 내전 국가 라고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던 시절, 소년 바라카(전지온)와 처음 만난 과거를 회상하며 시작됐다. 군인에게 생명의 위협을 당한 계수정은 바라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고, 바라카는 총에 맞은 동생 니마(전아이샤)를 살려달라며 그에게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은 니마를 구하기 위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계수정은 46년 동안 외상의 트라우마에 시달려온 오상범(하성광)을 마주했다. 40여 년 전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오상범은 당시 의료 기술로 제거할 수 없었던 총알 파편을 머리에 남긴 채 살아왔다. 경련과 발작, 두통은 물론 환상과 환청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수술 성공 가능성이 낮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는 이유로 병원 의료진은 난색을 표했다. 이에 계수정이 직접 수술에 나섰다.

그러나 오상범은 검사조차 거부하며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다. 사건 당시 시신조차 찾지 못한 형을 그리워하며 오랜 시간 죄책감 속에 살아온 것. 오상범은 "모든 게 다 내 잘못이다. 죽는 건 편한 것 같으니 이렇게 아프게 사는 걸로 값을 치르고 싶다"고 털어놨다. 계수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가능성도 없다"는 말로 그를 설득했다.

수술을 앞두고 또 다른 난관도 드러났다. 계수정은 오상범이 세상을 떠난 형의 환영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수술을 받으면 더 이상 형의 환영을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형을 그리워하는 오상범의 마음을 이해한 계수정은 그가 결심을 굳힐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그날 밤 오상범이 병실에서 사라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병원 옥상으로 향한 오상범은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난간 끝에서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박태경(김우석)과 조원진(이진희)이 그를 뒤쫓는 가운데 계수정 역시 병원으로 달려갔다. 환자의 생명과 마음을 모두 구하려는 계수정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닥터X'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닥터X'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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