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주, 오늘(26일) 유튜브 업로드 연기 "故 이순재 기억하고 애도"
- 입력 2025. 11.25. 14:54:0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전원주가 故 이순재를 애도하며 유튜브 콘텐츠 업로드 일정을 연기했다.
전원주
25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측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셨던 故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전원주 선생님과 저희 제작진은 故 이순재 선생님을 기억하며 애도하는 기간을 가지고자 한다. 하여 오늘 오후 6시 업로드 예정이었던 콘텐츠의 업로드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이날 업로드 예정이었던 콘텐츠는 오는 26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1934년(호적상 1935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4살 때 서울로 내려왔으며 서울대 철학과 졸업 후 1965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생전 10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한국 대중문화계 거목으로 자리를 지킨 이순재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꽃보다 할배’와 70대에 들어 출연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근엄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현역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예술인연합회 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