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일, 오현경 원망하며 "내 앞길 막지 마" 갈등 폭발('첫 번째 남자')[셀럽캡처]
입력 2026. 06.02. 19:11:09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박건일이 오현경을 향한 원망을 쏟아내며 모자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2일 방송된 '첫 번째 남자'에서는 계약 무산과 함께 300억 원의 위약금 위기에 처한 채화영(오현경)과, 이를 비난하는 강준호(박건일)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준호는 채화영에게 "설마 불륜 때문에 계약이 취소된 것이냐"고 몰아세우며,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이냐. 결정적인 순간마다 내 앞길을 막느냐"고 소리쳤다.

이에 채화영은 "내가 지옥 같은 수모를 겪으며 버텨온 건 전부 너 때문이었다. 내 자식을 왕좌에 올려주려고 내 손에 피를 묻혀가며 노력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강준호는 물러서지 않고 "핑계 대지 마라. 나를 만나기 전부터 쌍둥이를 빼앗고 사람을 하찮게 여겼다"라며 채화영의 과거 행보를 비판했다.

강준호의 막말이 이어지자 현장에 있던 이강혁(이재황 분)이 "강 본부장, 어떻게 아들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막말을 쏟아낼 수 있느냐"며 제지했다. 그러나 강준호는 이강혁을 향해서도 "이 실장, 기생충처럼 붙어서 더러운 일을 도맡으며 수발을 들지 않았느냐. 당신도 공범이다"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극도로 흥분한 강준호와 달리, 채화영은 이내 이성을 되찾으며 냉정한 태도로 돌아섰다. 채화영은 "내가 더럽고 추잡하다고 치자. 그런데 그렇게 만든 돈을 다 빼앗겨버렸다. 한가하게 이런 소리나 할 때가 아니다. 피 같은 돈을 어떻게 되찾을지 연구해야 할 것"이라며 강준호를 다그쳤다.

이에 강준호는 "이미 끝났다. 계약도, 신뢰도, 위약금도 어떻게 되찾을 거냐"며 "비자금 빼돌린 것까지 회장님이 알게 되면 쫓겨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판"이라고 차갑게 응수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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