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 터졌다 “비밀번호 변경 권고” [전문]
- 입력 2026. 06.03. 09:47:5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이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티빙
티빙은 3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안내’ 공지를 게시하고 최근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인해 일부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회원 ID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유출 규모와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티빙은 사고 인지 직후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 원인과 영향 범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전면적인 보안 점검과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회원들에게 동일한 계정 정보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함께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계정 정보 재사용으로 인한 2차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고객지원 특별 안내센터 운영과 추가 공지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피해 구제 절차와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티빙 측은 “이번 보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면밀히 확인하는 동시에 고객 보호 조치를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는 내용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계 기관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티빙 측 입장 전문.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해 드리며,
티빙을 이용해 주시는 회원님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2026년 6월 2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루어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DB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 DI, 휴대폰 번호 (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 (도메인 제외 ID 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 (암호화), 비밀번호 (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 등입니다.
당사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공격자 IP의 접근을 차단하고, 클라우드 접근 통제 정책을 변경하였으며, 모니터링 정책을 변경하여 DB 접속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나아가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 확산 예방을 위한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였으며, 이용자 피해구제를 위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된 사항에 대해 필요한 피해를 확인하고, 관련 구제 절차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회원님의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티빙 및 기타 서비스의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드립니다.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전화, 메일 등을 받으시거나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 [CX팀 (1551-2391)]
- 피해 등 접수 이메일: [tving@cj.net]
회원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후 추가 안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