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 이혼 사유 솔직 고백…"내 펜이 전처에겐 칼날"[셀럽톡]
입력 2026. 09.23. 13:47:25

소재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소재원 작가가 전처와의 이혼 사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 작가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이들 문제로 오랜만에 아이들 외할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이혼 후에도 간간이 잘 지내냐며 전화를 걸어오셨기에 어색한 통화는 아니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소 작가는 손자들을 걱정하는 전 장인에게 "아이들 사촌들과 다 같이 밥을 먹고 하루 정도 재미있게 놀게 해주자는 의견을 냈다"라며 "가라앉았던 아버님의 음성이 밝아지셨다. 아이들만 보낼 줄 알았는데 나까지 함께 명절을 보내자는 말에 반가우셨던 모양"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전 장인이 재결합을 권유하며 이혼 사유를 재차 물어봤다고 밝히며 "사람들이 날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라고 부르지만, 전처에게는 내 펜이 칼날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칼날은 결국 무뎌진다. 그러니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라며 "전처가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재미있는 것도 보며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내 펜도 많이 무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 작가는 "아버님의 끝말이 참 슬펐다. '나 죽기 전에 너희 둘이 손잡고 우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재원 작가는 영화 '터널', '소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등의 원작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재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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