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시절 괴롭힘 재언급 "11년간 당한 건 잊을 수 없어"[셀럽톡]
입력 2026. 09.27. 09:49:58

권민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그룹 활동 당시의 괴롭힘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젠가부터 지지 않으려 들고 불공평한 일이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된 원인이 있다"며 "예전엔 거절을 못했다.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면 오는 작은 칭찬이 진심인 줄 알고 어찌나 기뻤던지. 그게 바보 짓인줄은 모르고 마냥 성실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달이 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좋은 평도 많았기에 아예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거북한 말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당하다 끝자락쯤 소리가 작아지고 표정관리가 잘 안돼서 약으로 날 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네 시선에서는 더 못 괴롭혀 얼마나 얄미웠겠냐"라며 "11년 전 크게 한번 당한 사건이라면 잊을 수 있고 상처가 아물 것 같다. 그런데 11년 동한 당한 거랑은 다르다. 다들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그 여자 얘기를 핵심으로 하기보다 그때처럼 쉽게 보이기 싫어 할 말도 직접적으로 뱉어보고 거절도 하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 상대방이 뭐라고 하면 뭐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시끄럽고 피로하시면 제 이름만 보여도 클릭 안하시고 도망치시면 된다. 허리허리 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단발머리', '짧은 치마', '심쿵해(Heart Attack)'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으며, 2020년 연습생 시절부터 10년 넘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여파로 지민은 AOA에서 탈퇴했다.

끝으로 권민아는 "우리나라 법은 왜 이리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것 같은가. 피해자는 증거 증인 목격자 변호사 돈도 다 구해야 하고 기억이 선명해도 밝혀질까 말까인데 가해자는 심신미약, 우발적, 거질말과 약간의 연기나 반성문. 돈 많으면 더 유리"라며 "연쇄살인마들도 사형집행 안하고 있어 잘 먹고 잘 살텐데 힘들게 벌어 낸 세금 그 악마들 의식주에 들어가나"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여파로 지민은 AOA에서 탈퇴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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