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평점 매크로 논란…네이버 측 "중복 반영 오류 확인"[전문]
입력 2026. 09.30. 11:22:21

암살자(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네이버가 영화 '암살자(들)' 평점 매크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측은 지난 29일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일부 관람평이 중복 등록되거나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집계되는 현상이 있었다"며 "문제 확인 즉시 긴급 조치를 진행하여, 현재는 해당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을 완료했다"라고 밝혔ㄷ.

이어 후속 처리 방침에 대해 "해당 현상이 발생한 영화들의 중복 등록된 관람평은 삭제 처리하고, 공감/비공감 수는 중복 집계된 수치를 제외하여 정상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며, 앞으로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개봉 이후 작품 속 역사적 설정을 두고 일각에서 역사 왜곡 논란을 제기해 왔다. 특히 정치권의 반응까지 더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도 관련 논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 영화 페이지의 관람평란을 두고도 잡음이 불거졌다. 일부 이용자들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악의적인 평점을 반복적으로 등록하는 등 이른바 '평점 테러'가 이어졌다는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네이버가 중복 관람평 및 공감·비공감 수의 중복 집계 오류에 대해 긴급 정상화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암살자(들)'은 지난 29일 하루 6만 1496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작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제치고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9만 5104명이다.

◆ 이하 네이버 측 공지사항 전문

최근 발생한 관람평 및 공감/비공감 수의 중복 반영 현상과 조치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최근 일부 관람평이 중복 등록되거나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집계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문제 확인 즉시 긴급 조치를 진행하여, 현재는 해당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아울러 해당 현상이 발생한 영화들의 중복 등록된 관람평은 삭제하고, 공감/비공감 수는 중복 집계된 수치를 제외하여 정상적으로 반영 예정입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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