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교환♥한지민, 이혼 위기 부부 된다…재난 코미디 ‘태풍’ 10월 크랭크인
- 입력 2026. 10.14. 11:09:4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구교환과 한지민이 영화 ‘태풍’(가제)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구교환, 한지민
14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태풍’(감독 이정호(은 구교환, 한지민, 오정세, 한선화, 김응수, 오민애, 김요한, 최지수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하고 이달 촬영에 돌입했다.
‘태풍’은 이별을 결심한 부부 진모(구교환)와 재이(한지민)가 고향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거대한 태풍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탈출 코미디 영화다.
구교환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만년 대리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직장인 진모를 연기한다. 지방 소도시에서 태어나 이른바 ‘개천에서 난 용’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직장과 가정에서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남편이자 아빠다.
한지민은 진모의 아내 재이로 분한다. 출판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결혼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퇴사한 인물이다. 이후 유튜버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재난을 맞닥뜨린다. 특히 생활 정보 콘텐츠에서 익힌 지식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는 캐릭터다.
오정세는 진모의 고향 친구이자 119 구조대원 상혁 역을 맡았다. 태풍에 고립된 친구 부부를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가 자신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는 인물이다.
한선화는 펜션 주인 로즈로 등장한다. 태풍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숙박비 할인을 거절할 만큼 계산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영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낭만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한선화는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 이어 구교환, 오정세와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응수와 오민애는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48년 차 부부 현덕과 필자를 연기한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 특유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요한과 최지수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대한과 차영 역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태풍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진모와 재이를 만나게 된다.
연출은 영화 ‘비스트’, ‘방황하는 칼날’을 선보인 이정호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의 각본도 직접 집필했다.
지난 9월 말 대본 리딩을 마친 ‘태풍’은 10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