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국감 증인 채택 불발…창작 자유 두고 이견
- 입력 2026. 10.14. 16:25:2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허진호 감독 등 제작진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
암살자(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으나, 국민의힘이 요구한 영화 관계자들의 증인 채택은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국민의힘은 사상 검증이 아닌 사실 확인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영화의 역사적 해석은 관객과 역사학계, 시민사회의 영역이라며 반대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사전 검열을 하지 않는 것은 헌법의 가치”라고 밝혔고,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집단 퇴장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또 다른 인물의 개입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측은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부정·왜곡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