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성장 둔화에 직원 1000명 감원…2022년 이후 최대 규모[Ce:월드뷰]
- 입력 2026. 10.15. 16:41:3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넷플릭스가 매출 성장세 둔화와 이용자 시청 시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
넷플릭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체 직원의 약 6%에 해당하는 1000명 안팎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정은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제품 개발과 기술, 법무, 인사 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렉 피터스와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력과 자원을 우선순위에 따라 신중하게 배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원과 협력사, 직원과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집중적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원은 넷플릭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약 일주일 앞두고 이뤄졌다.
넷플릭스가 인력 감축에 나선 배경에는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심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가입자 이탈률은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유튜브 등 경쟁 플랫폼으로 시청 수요가 분산되면서 콘텐츠 시장 내 입지가 위협받고 있다.
이에 실시간 방송과 스포츠 중계를 확대하고 동영상 팟캐스트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