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건강 이상설 해명 일주일 만에 무대인사 취소…우려 재점화 [종합]
입력 2026. 10.15. 14:06:31

김혜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혜자가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지 약 일주일 만에 공식 석상 일정을 취소하면서 다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언론시사회에 앞서 예정됐던 무대인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영화 측은 “언론시사회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상영 전 무대인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당초 이날 무대인사에는 김혜자와 송일곤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당일 무대인사가 취소되면서 김혜자의 건강 상태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영화 측은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김혜자는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혜자는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여전히 찬란하게’의 송일곤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상아빛 한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미소를 지었으나,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거나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여러 차례 기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고령인 김혜자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관계자는 “단순한 감기 기운”이라고 설명하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또한 관계자는 당시 예정됐던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와 관련해 “선생님의 연세와 컨디션을 모두 고려해서 행사에 참석하시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영화 관계자가 건강 이상설에 선을 그었던 가운데 약 일주일 만에 예정된 무대인사가 취소되면서 김혜자의 근황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이날 언론시사회와 상영 후 기자간담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기자간담회에는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차미경, 조성하와 송일곤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혜자가 출연한 ‘여전히 찬란하게’는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자는 극중 노년의 순옥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오는 21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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