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안희연, 진경 압박에도 "세상 무너져도 포기 안 해"('사랑이온다')[종합]
입력 2026. 10.25. 21:04:46

사랑이 온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진경이 하석진과 안희연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계략을 꾸몄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굳건했다.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에서는 김무진(하석진)과 한규림(안희연)의 관계를 못마땅하게 여긴 홍옥선(진경)이 김무진을 압박하기 위해 또 다른 계획을 실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홍옥선은 레스토랑 직원들을 돈으로 매수해 집단 사직서를 내도록 했다. 단체 예약 손님이 몰려드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자 레스토랑은 비상에 걸렸다.

그때 한규림이 나타나 “내가 왔잖아. 나 요리 잘하는 거 알지? 내가 도울게. 걱정하지 마”라며 그를 안심시켰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김무진은 한규림을 데려다주며 “오늘 내가 너의 정체를 알았다. 넌 나의 수호천사야”라고 말했다.

한편 한규오는 호스트바 선수를 그만두고 옷가게를 차려 새 출발을 하기로 결심했다. 한규림은 그런 한규오를 위해 삼천배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서민주(전혜지)의 어머니는 한규오의 이름이 적힌 것을 발견하고 한규림에게 “내가 아는 한규오냐. 어떻게 아냐. 지금 어딨냐”고 물었다.

한규림이 “아주머니가 찾을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자, 서민주의 어머니는 “내가 누군 줄 알아? 내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사람일 줄 아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규림은 이를 무시한 채 찝찝한 마음을 안고 자리를 떠났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서민주는 권희나(정보민)에게 “한규오 제비냐. 우리 엄마가 한규오를 어떻게 아냐”며 “넌 학교 선생님인데 제비 남자친구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권희나는 “우리 규오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홍옥선의 압박은 더욱 심해졌다. 김무진의 식당에서 일하던 서영철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식당에서 음식 재활용과 원산지 허위 표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 역시 홍옥선이 꾸민 일이었다.

이후 식당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는 민원 전화가 빗발쳤다. 김무진과 박정우(민진웅)는 서영철을 찾아가 이유를 따졌지만, 서영철은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맞섰다.

홍옥선은 한석중(류승수)을 만나 “난 내가 혐오스러워. 내 아들을 망하게 하려고 내가 지금 뒤에서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 줄 아냐”며 “내 아들이 아무것도 없어도 그 여자가 그 옆을 지킬까 하는 테스트다. 한 푼도 안 물려줄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홍옥선의 정체를 모르는 한석중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데 왜 그러냐. 딸이랑 반반 나눠줘라. 횟집도 이러는데 재벌들은 오죽하겠냐”며 “그러고 보면 차라리 돈이 없는 게 낫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홍옥선은 술에 취한 채 한규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김무진 레스토랑에 대한 폭로를 사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그랬다. 그 사람 돈 줘가면서 다 시켰다. 너 1초라도 빨리 포기하게 하려고"라며 "너 우리 무진이 거렁뱅이가 돼야 떠날 거잖아. 내가 너 같은 기생충들 모를 줄 알아?"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한규림은 김무진에게 "나 약속할 게 있다. 세상이 무너져도 나 무진 씨 포기 안 해. 절대"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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