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광, 지적장애 의심 여성 학대 의혹에 "사실 NO, 연출 동의된 부분"
입력 2026. 10.25. 14:30:53

카광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구독자 약 4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카광이 태국 여행 생방송 중 여성팬을 학대하고 금전적으로 착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카광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제가 지적장애인 여성을 학대했다는 의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다리 수술, 지적장애 의심 취약여성을 학대·착취한 유튜버 카광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관련 영상이 확산했다.

자신을 해당 여성을 돕는 변호사라고 소개한 A씨는 카광과 일부 방송 관계자들이 수개월 동안 방송을 명목으로 여성 B씨에게 모욕과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인공고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이었으며, 태국 현지 방송 과정에서 목발이 부러지는 일을 겪었다. 시청자 후원금을 이유로 식사를 제한당하고 수면을 방해받았으며 강제로 술을 마셨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B씨가 귀가 의사를 밝혔음에도 현장을 떠나지 못하도록 통제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또한 A씨는 방송 출연과 후원금 명목으로 B씨에게 1000만 원 이상을 받아 갔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긴급 보호를 요청해 B씨를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는 귀국 후 관련자들을 학대·강요·감금·폭행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사관의 구체적인 조치와 실제 고소장 접수 여부 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카광은 해당 여성이 지적장애나 다리 장애 등급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의혹을 반박했다. 방송 출연 전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으며 계약서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출연료와 관련해서는 “방송에서 탈주하지 않았을 때 하루 약 5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일급을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 중 목발을 부러뜨리는 장면에 대해서는 “저는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 유튜버다. 그래서 이 프레임 안에서 더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것이다”라며 "자극적 방송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물의를 끼친 점은 죄송하다”고 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카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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