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X' 방송 6회 만에 SBS 역대 금토극 시청률 5위 등극
- 입력 2026. 10.28. 09:09:0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닥터X'가 방송 6회 만에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5위에 오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닥터X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다.
지난 24일 방송된 6화는 전국 시청률 19.5%, 수도권 19.2%,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1위에 오른 데 이어 토요일 미니시리즈와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가운데서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6회 만에 전국 시청률 기준 SBS 역대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펜트하우스2'(29.2%), '김부장'(23.1%), '열혈사제'(22.0%), '모범택시2'(21.0%)에 이어 상위권에 진입한 것. 방송 초반부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재방송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X' 재방송은 전국 6.8%, 수도권 6.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토요일 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본방송을 넘어 재방송까지 이어지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자 선호도와 화제성 지표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2026년 10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조사에서 '닥터X'는 선호도 9.8%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1월 이후 매월 진행된 같은 조사에서 1위에 오른 SBS 드라마는 총 7편으로, '닥터X'는 '김부장',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피앰아이(PMI)가 26일 발표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OTT 및 TV 화제작' 설문조사에서도 27.3%의 지지율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시청률과 선호도에 이어 화제성 지표까지 상위권을 차지하며 작품을 향한 관심을 이어갔다.
흥행의 중심에는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부조리에 맞서는 계수정(김지원)의 캐릭터가 있다. 불합리한 권력과 관행 앞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계수정의 활약이 메디컬 느와르의 긴장감과 통쾌한 서사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 김지원을 비롯해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 이진희, 김영민, 이성욱, 권승우, 허준석 등 배우들의 연기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닥터X' 7화는 오는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