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원 불륜 의혹→헤이지니 노동 착취 논란→최불암 별세[이슈위클리]
- 입력 2026. 10.30. 12:59:3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이 잇따르며 여러 이슈로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10월 24일~10월 30일 기준)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소식들을 정리했다.
◆ 손태영, "한 번도 쓴 적 없다" 가사도우미 발언에 엇갈린 반응
배우 손태영이 미국에서 가사도우미의 도움 없이 두 자녀를 키우며 살림을 해왔다고 밝힌 뒤 온라인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지난 25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 결혼 결심하게 만든 권상우 떡볶이 레시피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한국으로 떠난 남편 권상우가 알려준 레시피로 떡볶이를 만들었다.
제작진이 뉴저지에서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가정이 있는지 묻자 손태영은 "있겠지"라면서도 "(나는) 한 번도 쓴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들의 등하교를 직접 챙기는 일까지 6년간 해왔다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집안일을 쉬어야 월요일부터 다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다며 육아와 살림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가사도우미 없이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라며 특별하게 평가할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두 자녀를 돌보며 살림까지 해온 손태영의 노력을 인정해야 한다며 비판이 지나치다는 의견도 나왔다.
손태영은 SNS에 남겨진 응원 댓글에 '좋아요'를 표시했다.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자녀들의 학업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들의 시상식 가수석 착석으로 특혜 논란이 불거진 뒤 미국행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 헤이지니, 노동 착취·산재 은폐 의혹 두고 진실 공방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전 직원들의 노동 착취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회사 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반박했다.
논란은 지난 21일 키즈웍스 전 직원 A씨가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처우로 건강이 악화됐으며, 회사가 산업재해 신청을 돕겠다는 약속과 달리 이후 업무와 질병의 연관성을 부인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회사가 400만 원을 지급하는 대신 산재 신청을 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다고도 밝혔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 역시 4대 보험 가입 내역 등을 공개하며 포괄임금제에 따른 장시간 근무와 퇴사 과정에서의 부당한 대우 등을 주장했다.
이에 키즈웍스는 지난 27일 입장문을 통해 임금 지급과 근무 환경 등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연봉 인상과 휴직 중 상여금 지급, 재택근무 및 근무시간 조율 등을 근거로 들며 산재 신청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유튜브 채널 '리스펙트 이진호'를 통해 헤이지니와 A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는 A씨가 회사 측의 산재 관련 서류 내용을 묻자 헤이지니가 이를 인정하는 취지로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 승리,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내년 초 출산 예정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아내가 내년 초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일간스포츠는 승리가 20대 비연예인 여성과 법적 부부가 됐으며, 별도의 결혼식은 올리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별개로 승리는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고소인 A씨는 지난 8월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승리 일행으로부터 폭행과 협박, 감금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은 지난 23일 JTBC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승리가 테이블 위 소주병을 집어 드는 모습 등이 담겼다. 승리 측은 소주병을 집어 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휘두르거나 A씨를 가격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하겠다는 취지의 발언 역시 부인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사태로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으며, 2023년 2월 출소했다.
◆ 김재중, 중국 팬미팅 취소 후폭풍…소속사 법적 대응
가수 김재중의 중국 팬미팅이 돌연 취소된 가운데 소속사 인코드가 현지 주최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행사 취소 이후 3주가 넘도록 티켓 환불과 피해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인코드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2026 김재중 팬미팅 인 청두 관련 추가 안내'를 게재하고 "행사 취소 이후 티켓 환불과 피해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사의 환불 지연 및 미이행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응 방식과 진행 상황은 법적 절차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별도의 구체적인 취소 사유가 공개되지 않은 채 행사가 무산됐다. 인코드는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취소 사실을 알리고 팬들에게 사과했으며, 당시 주최사와 후속 사항 및 티켓 환불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환불과 피해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자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인코드는 팬들에게 거듭 사과하며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난 완전 싱글…지금은 일만 해" NCT 텐, 투어 중 열애설 직접 부인
그룹 NCT 텐이 온라인에서 확산된 열애설에 대해 공연 도중 직접 부인했다.
텐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화이트오크 뮤직홀에서 열린 'TEN US SHOWCASE TOUR'에서 최근 온라인상에 퍼진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요즘 인터넷에서 이상한 이야기가 퍼진 걸 안다. 오늘 여러분 앞에서 확실히 하려고 한다"며 "난 '슈퍼 두퍼' 싱글이다. 지금 누구와도 데이트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누군가와 교제 중이라면 슈퍼맨이어야 한다"며 바쁜 일정으로 현재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SNS에서는 텐이 한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됐다. 해당 여성은 비연예인으로 실제 남자 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까지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텐은 공연 현장에서 직접 입장을 밝히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텐은 2016년 4월 NCT 멤버로 데뷔해 NCT U와 WayV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당시 SM 측은 텐이 WayV와 NCT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텐은 1인 기획사 일리멘트를 설립하고 지난 9월 첫 싱글 '아웃웨스트(OUTWEST)'를 발표했다. 현재는 지난 17일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미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는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 양홍원, 불륜 의혹 폭로자 인터뷰 공개…당사자 간 공방
래퍼 양홍원이 결혼 이후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폭로자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23일 A씨는 SNS를 통해 양홍원이 여성과 모텔에 갔다고 주장하며 메시지와 영상, 통화 녹취 등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AP알케미는 폭로 자료가 악의적으로 편집됐으며 금전 갈취를 위한 협박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양홍원과 상대 여성이 각각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29일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A씨는 양홍원과 과거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급전이 필요해 30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가 갈등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불륜 여부에 대해서는 두 사람이 모텔에 동행한 사실을 목격했지만 정확한 관계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홍원 측은 별다른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양홍원은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3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2024년 딸을 얻었다.
◆ '국민 배우' 최불암 별세…67년 연기 인생 마침표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9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했으며, 1967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MBC '수사반장'에서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았으며,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전원일기'에서는 김 회장 역으로 출연했다. 이외에도 '제1공화국', '여명의 눈동자', '영웅시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는 KBS1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로 활동하며 전국 각지의 음식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치료에 전념했으며,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엄수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