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故 최불암 추모 “정겨운 아버지로 우리 곁 함께한 분”
입력 2026. 10.30. 10:53:55

고 최불암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배우 故 최불암의 별세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우리 시대의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인이 오랜 세월 작품을 통해 보여준 모습을 떠올렸다. 그는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과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오랜 세월 국민의 사랑을 받아오신 선생님”이라며 “정의를 지키는 형사로, 정겨운 아버지로 우리 곁에 함께해 주신 선생님의 모습은 오래도록 국민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배우로서의 업적뿐 아니라 고인의 따뜻한 인품도 기렸다. 이 대통령은 “‘좋은 배우가 되려면 자신이 먼저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말씀처럼, 선생님은 연기를 넘어 사람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의 그늘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려 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선생님께서 출연하신 작품 속 인자한 목소리와 호탕한 웃음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라며 “우리 시대의 아버지로 오랜 세월 국민 곁을 지켜주신 선생님을 기억하겠다. 선생님,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인은 MBC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을 통해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맡아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로 사랑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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