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박보영, 부부된다…‘너와 함께라면’ 크랭크인
입력 2026. 11.02. 10:05:41

'너와 함께라면' 손석구, 박보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손석구와 박보영이 강형철 감독의 신작 ‘너와 함께라면’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2일 NEW에 따르면 ‘너와 함께라면’(감독 강형철)은 손석구와 박보영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달 31일 촬영을 시작했다.

‘너와 함께라면’은 하루에 한 번 키스하지 않으면 다음 날을 맞이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부부가 크루즈 여행 도중 예상치 못한 이별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서로에게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여정에 타임루프와 어드벤처 요소를 결합했다.

손석구는 아내 오성에게 첫눈에 반한 뒤 한결같은 애정을 쏟는 남편 지경으로 분한다. 아내와 함께 떠난 크루즈 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홀로 낯선 땅에 남겨진 인물이다. 다시 아내를 만나기 위해 온갖 고생을 마다하지 않는 남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그간 ‘범죄도시2’, ‘댓글부대’, ‘나의 해방일지’, ‘살인자ㅇ난감’, ‘나인 퍼즐’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석구가 이번에는 사랑에 모든 것을 건 남편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박보영은 남편과 헤어진 뒤 크루즈에 홀로 남게 된 아내 오성을 연기한다. 지경과 재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밝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특히 박보영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 이후 18년 만에 강형철 감독과 재회한다. 당시 ‘과속스캔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박보영이 다시 한 번 강 감독과 흥행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기에 손석구와 박보영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서로 다른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두 배우가 위기에 놓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연출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 ‘하이파이브’ 등을 선보인 강형철 감독이 맡았다. 강 감독이 본격적인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유의 유쾌한 연출과 음악적 감각에 키스와 타임루프라는 소재를 더해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촬영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서 진행된다. 대형 크루즈와 해외의 이국적인 풍경을 활용해 두 주인공의 여정을 다채로운 볼거리로 담아낼 예정이다.

강형철 감독은 “시간이 갈수록 한 편 한 편이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라며 “오늘의 크랭크인 경험을 소중히 여겨 관객 여러분께 기분 좋은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하이쑤 작가가 참여한 시나리오북 아트웍도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그림에는 우여곡절 끝에 재회한 두 주인공이 입을 맞추는 순간이 연속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됐다.

하이쑤 작가는 “시나리오를 접했을 때 마치 신나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호흡이 느껴져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다”라며 “많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인상 깊은 장면을 생생히 남기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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