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불암 빈소 찾은 김지영, 조문 복장 두고 때아닌 설전[셀럽이슈]
입력 2026. 11.03. 09:32:55

김지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지영이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한 가운데, 당시 착용한 조문 복장을 두고 온라인에서 때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김지영은 지난달 30일 남편 남성진과 함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김지영은 검은색 가죽 재킷에 짙은 회색 데님 팬츠,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여기에 금색 체인 장식이 달린 가방을 들고 색조 화장을 한 모습으로 빈소를 찾았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지영의 조문 복장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장례식장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차림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가죽 재킷과 가방, 화장 등이 조문객으로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반면 복장보다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직접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반응과 함께 검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한 만큼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개인의 옷차림을 두고 지나치게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김지영과 남성진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각각 복길이와 영남 역을 맡아 고 최불암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극 중 가족으로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오랜 세월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만큼 두 사람에게 고인은 남다른 존재였다.

실제로 김지영은 빈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저희한테 정말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이셨는데 이제 다시 뵐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며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에는 뒤돌아서 눈물을 흘렸고, 남성진은 아내의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했다.

한편 고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5일간 치러졌으며, 지난 2일 발인과 장례 미사가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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