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주지훈 ‘재혼 황후’, 원작 싱크로 어떻길래…공개 첫날부터 관심
- 입력 2026. 11.04. 17:31:4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재혼 황후’의 원작 웹툰 속 주요 장면을 실사로 재현한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재혼황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측은 4일 원작 웹툰과 드라마 속 장면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웹툰 X 시리즈 스페셜 예고’를 선보였다. 전날 1~4회를 공개한데 이어 원작과 실사 시리즈의 연결점을 강조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에게 이혼을 통보받으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판타지다. 나비에는 이혼을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승인해 달라고 요구하며 새로운 운명을 선택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원작 독자들에게 익숙한 장면들이 배우들의 연기로 담겼다. 한 식탁에 앉아 있지만 서로에게 냉랭한 나비에와 소비에슈의 모습부터 황실 정원에서 라스타가 나비에에게 “언니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라고 묻는 장면까지 등장한다.
여기에 나비에를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는 하인리의 모습이 더해지며 네 인물 사이에 얽힌 갈등과 로맨스를 예고한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도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해석한 과정을 전했다. 신민아는 나비에에 대해 “충격적인 배신 후 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후로서의 품위와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는 한 여성의 감정을 함께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소비에슈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지만 그로 인해 상대가 받을 상처까지는 헤아리지 못하는 인물로 바라봤다. 그는 캐릭터를 향한 시청자들의 비판적인 반응을 예상한 듯 “시청자들이 개운하시다면 분노를 맘껏 표출하시면 좋겠다. 멘탈은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빠죄아’를 넘어 1등 하고 싶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종석은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 그의 또 다른 모습인 새 ‘퀸’의 연결성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원래 ‘새’ 상이다. 제 외모를 참고해 ‘퀸’을 완성해 주셔서 고맙다”라며 캐릭터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라스타 역의 이세영은 인물 특유의 말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기간에도 해당 화법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스타가 단순히 미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시청자들이 그 행동의 배경까지 이해할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지길 바랐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은 원작의 황실 세계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간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미술과 시각특수효과(VFX), 촬영 장소 선정 등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당초 4일 공개 예정이었던 ‘재혼 황후’는 일정을 하루 앞당겨 제작발표회가 열린 3일 1~4회를 선보였다.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작품의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에 관한 시청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화면 색감이 너무 고급스러움”, “궁중물, 암투물, 로맨스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봐야 할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혼 황후’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