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전혜원에 친모 사실 밝히나…산모수첩 꺼냈다('욕망의 덫')[종합]
입력 2026. 11.04. 20:23:59

욕망의 덫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장서희가 전혜원에게 자신이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이은진, 연출 이대경)에서는 고은설(전혜원)이 자신의 출생 비밀을 파헤치는 가운데 주미란(장서희)이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기한(최재원)은 서현재(장세현)가 고은설을 돕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 그는 "우리 은설이 일 돕다가 변호사님이 그런 일을 당하셨다니. 애써주신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 이번엔 우리가 변호사님 억울함 풀겠다"고 말하며 서현재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정선(윤혜영)은 최근 자신과 소원해진 강영훈(유태웅)에게 여행을 제안했지만, 강영훈은 핑계를 대며 일정을 미뤘다. 오히려 주미란까지 함께하는 여행을 제안하자 김정선은 "당신은 주 이사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주 이사는 직원이다. 아무리 가족 같은 관계라지만 가족 여행까지 포함시키는 건 아니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고은설은 주미란이 자신의 친모라고 확신하면서도 자신을 냉정하게 대하는 주미란의 태도에 "왜 이렇게까지 나를 부정하는 거야"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주미란 역시 고은설의 움직임을 경계했다. 최준환(유진석)에게 "고은설이 내 뒷조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최준환은 그런 낌새를 느끼지 못했다며 고은설을 감쌌다. 이에 주미란은 "최 비서 손으로 서 팀장 처리했잖아. 지금 서 팀장 죽음을 제일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누구지? 고은설이 서 팀장 사건을 파헤치면 누가 제일 위험해질까"라며 압박했고, 최준환은 "고은설 예의주시하겠다"며 괴로워했다.

주미란은 차석진과 함께 박소연(박현정)의 검진에도 동행했다. 진료실에서 박소연의 기억에 관해 질문했던 일을 언급하며 차석진의 의중을 떠본 것. 차석진은 "어머니가 요즘 옛날 이야기를 자주 한다. 정확한 기억이 맞는 건지 본인도 헷갈려 한다. 대표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주미란은 경계심을 드러냈다. 강영훈은 차석진과 강해라의 결혼 이후 박소연을 요양원에 보낼 계획까지 세웠다.

이후 고은설은 박희정(서유정)의 납골당을 찾아가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 어머니가 숨겨왔던 진실을 알게 됐음을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뭘 숨기려고 했는지 다 알았다. 많이 힘들었겠다. 나 그냥 엄마 딸 하면 안 돼? 이제 아무도 안 찾을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고은설이 자신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사실까지 알아냈다는 것을 알게 된 주미란은 더는 상황을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강영훈과의 만남을 앞두고도 "내가 이럴 때가 아니지"라며 대응책을 고민하던 그는 "이제 이렇게 된 이상 내가 고은설을 낳았다 치자. 내가 지를 낳은 친모라는데 지가 뭐 어쩔 거야"라고 말하며 산모수첩을 꺼내 들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욕망의 덫'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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